2025, 허술한 풍경, 코소공간, 서울
2025, 허술한 풍경, 코소공간, 서울
2025, A Loose Landscape, COSO GONGGAN, Seoul
2025, A Loose Landscape, COSO GONGGAN, Seoul
‘허술함’은 온갖 바람과 햇빛, 그리고 작은 감정들이 스며들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낸다.
육지와 바다가 맞닿아 흐려지는 지점,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각이 겹쳐지는 장소처럼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곳을 드로잉하며, 흔들리는 빛과 바람의 움직임,
그리고 무언가가 사라진 자리가 만들어내는 허술한 상태를 기록한다.
그렇게 흔들리는 풍경 속에서 잠시 머물며, 변하는 것들을 함께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최희준 <허술한 풍경> 작업노트 중에서
<허술한 풍경> 전시전경, 코소공간, 2025
촬영: 갤러리 코소